대한민국의 미래는 한상에 있다

회장의 메시지

Park, Chong Wan

안녕하십니까? 아시아 한상 방글라데시 연합회 초대 회장에 당선된 박 종완입니다.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이곳 방글라데시에도 300여개의 한상들이 열심히 활약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아시아 한상 총 연합회는 아시아 한상 22개국 모임으로 2003년7월 출범됐으며 2023년 6월 새롭게 출범된 동포청 산하 한상 조직으로 아시아 한인 총연합회 72개 한인회,75만 교민의 모임이며 세계한상대회 참여 및 아시아 한상대회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은 한방 수교 50주년을 맞이했고 한인회에서도 나름 유달리 많은 기념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동포청이 업무를 개시해서 전 세계 한인 동포들이 서로 모일수 있는 네트웍이 구축되었으며 아시아 한상 역시 베트남을 필두로 국내 논산시와 한상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상 관련 많은 일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타 국가와 달리 방글라데시 한인 동포 사회는 제3세대 한인 디아스포라 로서 1990년대 이후 진출한 신세대 대한민국 국민들로서 본인의 자발적인 선택으로 진출한 동포 사회입니다. 현재 방글라데시 동포사회는 방글라데시에서 자랑스럽게 존재감을 누리고 있으며 이 배경에는 이곳 방글라데시에서 헌신하신 많은 선배 한상 여러분들의 노력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름 청운의 꿈을 가지고 여기 방글라데시까지 와서 돈 잃고 아까운 젊은 청춘 다 보내고,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우물 안 개구리가 돼 버리는 우리 교민들도 많이 있습니다. 크지 않은 한인 사회다 보니 그럴 수 있겠지만 그러기에 서로 힘을 합치는 구심점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접하고 있는 시장은 매일 변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야 하는 우리 한상은 한상들을 위한 전문 플랫폼이 필요합니다.  

대외적으론 기존 자유 무역 시장에서 다극화 경쟁으로 바뀌어 가며 갈수록 좁아지는 시장에 대응해서 기존의 바이어뿐만 아니라 전세계 750만 한상 및 국내 업체들을 통한 다방면의 마케팅을 통한 사업을 전개하고 대내적으론 각종 통관 및 수출입 절차, 외환, 비자, 세금 문제등 갈수록 우리가 사업하는데 새로운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우리가 해결하고 가야 합니다. 그런 연유로 우리 방글라데시 한상이 더욱 더 Commercial 하게 Professional 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혼자서 힘들게 움직이는 것보단 뭉치면 힘이 배가 됩니다. 방글라데시 한상들에겐 지금이 가장 어려운 때 같지만 기회입니다.  

 방글라데시 한인 사회에도 이제 다양한 한상들이 진출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갈수록 더 많은 방글라데시인들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한상 여러분들이 방글라데시 3세대 들을 잘 가이드하고 리드해줘야 한다 생각 합니다. 지금까지 와는 다른 다양한 사업이 이뤄지리라 생각합니다. 한국 정부에서도 이러한 외국인에 대한 개방 정책을 더욱 확대할 거며 해외 동포들에 대한 정책을 확대할 겁니다. 이는 여기 있는 한상 여러 분들에게도 또 다른 기회라 생각합니다. 한국, 방글라데시에서 사업하는 게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는 그런 조직이 필요하며 저희 방글라데시 한상 연합회가 그런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저희 한상 연합회는 전문화된 조직이고 여러분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뭉치면 거대한 전문가 집단이 되며 이 집단은 강한 힘을 발휘하게 돼있습니다. 이제는 여러분들이 움직이고 뭉쳐서 우리의 권리를 찾아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2024년 갑진년은 푸른 용이 비상하는 값진 해입니다. 방글라데시 한상 연합회가 지금부터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봅시다. 방글라데시 한상과 아시아 한상 그리고 우리 세계 한상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